중국지역학회 회원 여러분께

가을이 더욱 깊어가는 요즘에 모두 건강하신지요?

2019년 11월 1일자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우리 학회 학술지인 「중국지역연구」가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는 2014년 9월에 창립하였으며, 같은 해 12월에 「중국지역연구」 통권1호를 발행하였습니다. 학회가 만들어진지 불과 4년만인 2017년 8월에 「중국지역연구」는 등재후보지가 되었으며, 이제 다시 2년 후인 오늘 등재학술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지금까지 통권12호를 발행한 「중국지역연구」는 국내는 물론 중국 내에서도 명실상부한 지역학 전문지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는 회원 여러분들의 학회와 학회지에 대한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학회 정립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님과 동성그룹 백정호 회장님께 사의를 표합니다. 학회 창립부터 꾸준한 관심과 함께 학술지원금이라는 도움을 주시어 우리 학회가 기반을 확고히 하는데 큰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또한 GN컨설팅(기관회원)과 학회의 미래에 신뢰를 보내주신 정영옥 소장님(정담경영전략연구소) 외 30분의 평생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학회 운영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원진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녹녹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서창배 편집위원장과 여러 편집위원들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2년이라는 짧은 평가대상 기간동안 최고 수준의 논문을 공모하고, 엄정히 심사하여 이번 등재지 승격에 공헌을 하였습니다. 세미나(단독 및 공동) 개최를 통해 회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논문 발표를 독려하여 학술지 기초를 공고히 해준 김동하 사무국장과 사무국에도 감사를 표합니다.

「중국지역연구」가 등재지로 승격된 반면, 자격을 잃은 학술지도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학술지 관리와 유지가 쉽지 않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우리 학회는 2017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온라인 논문투고심사 시스템을 통해 논문을 엄정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또 다시 2년 후면 「중국지역연구」는 등재지 유지 여부를 심사받게 됩니다만, 저는 회원들 모두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중국 지역학 전문지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중국지역연구」 등재지 선정의 기쁨을 다시한번 여러 회원님들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2019년 11월 1일

중국지역학회 회장 곽복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