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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무국을 둔 중국지역학회가 16일 부경대 장보고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중국의 신(新)실크로드 전략과 유라시아 경제 협력'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하는 개회식에는 곽복선(경성대 교수) 중국지역학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영옥 부산조달청장이 축사를 한다. 세미나는 ▷중국과 동북아 경제긿무역긿환경 ▷중국과 세계경제 통상법률 ▷중국과 전통문화 ▷중국의 위기관리 능력 ▷중국과 세계경제 협력 ▷중국 '신상태(新常態긿 New Normal)'와 교육 개혁 등으로 구성했다. 학술대회에는 한국 측 연구자 50여 명 외에도 중국 전문가 25명이 참가해 한긿중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곽복선 회장은 "대회에서는 시진핑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신실크로드전략을 이해하고 국내 기업이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