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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곽복선 회장 국제신문 인터뷰(2014.11.17) 날짜 2014.11.18 05:32
글쓴이 사무국 조회 1645

"FTA발효 대비 '요우커' 유인 인프라 확충 필요"

중국학회 세미나 연 곽복선 경성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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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한기 선임기자?
- 중국 연구 학자 50명 한자리- 한중 지역협력 대응책 고민

- 고부가가치·관광 산업 수혜
- 中기업 부산 유치 경제 큰힘
- 동아시아 물류 허브 육성도

지난 15일 부경대에 중국을 연구하는 젊은 학자 50여 명이 모였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중국지역학회'가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열었기 때문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지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새롭게 변하는 중국의 '뉴노멀(新常態)'에 맞춰 한중 지역협력과 문화·물류 분야에서 알고 준비해야 할 것을 고민했다. 학회 회장인 경성대 곽복선(중국통상학과) 교수를 만나 학회 창립 배경과 한중 FTA 시대를 맞아 부산의 대응 방안 등을 들었다.

곽 교수 등이 중국지역학회를 창립한 배경은 부산지역에 중국 연구 모임이 부족하고, 지역에 실제 도움이 되는 것을 연구하는 풍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곽 회장은 "부산은 일본과 가까워 그런지 중국 전문가가 부족하다.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중국을 연구하는 학자와 전문가가 늘었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대부분 중국 관련 학회가 국가를 중심에 두고 현실과 다소 괴리된 사항을 연구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중국은 지역 중심으로 발전 전략을 세웠다. 이런 흐름 속에서 지역의 관점에서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을 연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중국과 FTA를 타결했다. 13억 인구의 거대 시장이 열리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부산은 상하이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곽 회장은 "중국은 유럽·미국과 아직 FTA를 체결하지 않았다. 중국은 이들 국가와 FTA를 맺은 한국을 활용하려고 할 것이다. 중국 기업이 부산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발 빠르게 조성한다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전문가는 FTA가 발효되면 부산에도 중국 기업인과 관광객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부산에는 이들을 맞을 준비가 아직 부족하다. 이에 대해 곽 회장은 "거리에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Kiosk)를 많이 설치해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등 중국 손님을 맞을 준비를 다시 갖춰야 한다. 현재는 역이나 공항에서만 이를 볼 수 있다. 개별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한 대비도 서둘러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중 FTA 시대에 부산은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곽 회장은 "내륙이지만 항구가 있는 충칭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부산의 규모와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가 만나려 해도 이들이 우리를 만나주지 않는다. 충칭은 전체 인구는 3000만 명이 넘지만 도시지역 인구는 부산과 비슷한 500만 명 규모다. 중국 정부가 내륙 개발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이들과 협력할 사항이 많을 것이다. 무엇보다 충칭시가 대외협력에 적극적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부산은 금융 허브 전략도 좋은데, 기본적으로 동아시아 물류 허브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을 위주로 중국과 교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지역학회는 젊은 학자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곽 회장은 "중국지역학회는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중국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중국과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도 포함됐다"며 "중국시장을 같이 개척한다는 뜻으로 뭉쳤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중국 코트라에서 주로 활동한 중국 통상 전문가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장과 중국사업단 부장, 중국사업처 수석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경제인, 관료와 두터운 관계를 맺고 있다. 3년 전부터 경성대 강단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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